아직까지 한국 여권을 가지고 있는 한국 국적자이다. 동시에 미국에서는 영주권자이다. 한국 국적을 가지고 있음이 분명한데 행정적인 시각으로 들어가보니 내 국적은 어딘가라는 궁금증이 생겼다. 우리가 처음 미국으로 올 때 미국 영주권자로 출국을 했다. 유학, 파견, 주재원 같이 일시적인 해외 체류가 아닌 영구 체류를 기반으로 하기 때문에 한국에서의 서류를 정리해야한다. 그러나 주민등록 주소를 옮기는 것 이외에 별다른 정보가 없다. 신경쓰였던 것은 큰아이와 둘째의 병역문제였다. 당시에는 아직 시간적인 여유가 많았지만 병역에 대한 부담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이고 곧 징병검사 등 병역에 대한 행정적인 절차가 진행되기 때문이다. 병무청으로 문의를 해봤으나 확실한 답을 해주지 않는다. 알아서 하고 만약 문제가 생기면 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