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6월 미국와서 벌써 꽉 채운 5년이 된다. 극단적으로 여행을 좋아하는 나와 와이프 (아이들은 그닥 별로)이지만 한국 간다는 생각은 정말 일도 없었다. "같은 돈이면 안가본 다른데를 가자" 이런 마인드라 계획도 없었다. 미국에서 한국으로 움직이는 것은 시간은 물론 비용적으로도 엄청 부담이기 때문이고 아직 가보고 싶은 다른 곳들도 많은데 웬걸 여기사는 한국사람들 한국 엄청 많이 간다. 주재원이야 항공권도 주고 휴가도 주니 그걸 다 써야한다지만 유학생은 물론 우리처럼 거주하는 사람들도 많이 다닌다는 것에 사뭇 놀랬다. COVID-19 여파가 아직도 남아 있어 항공권 가격도 어마무시하니 미국내 또는 캐나다 정도를 가볼까했는데 막내가 한국을 한번 가고 싶으시단다. 큰아이 졸업때도 어딜 못갔으니 그럼 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