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의 수의가 있다는 토리노.. 믿거나 말거나인데 이것으로 유명해진 Cathedral of Saint John the Baptist (Cattedrale di San Giovanni Battista)가 있다. 혹시나 볼 수 있을까하는 기대감을 길을 달렸지만 무슨 행사를 하는지 그 행사 준비로 도시 전체가 다 무대세팅으로 분주했다. 당연 교회도... 토니노 시내를 잠시 거닐다 우연찮은 광고에서 본 Masino 성... 잘 보존되어 있는 11세기의 성이라는데 호기심에 올라보았다. 가이드가 같이 다니며 안내와 설명을 해주는데 이탈리아어로만 한다. 심지어 안내 책자도 영어가 없다. 그냥 따라다니며 구석구석을 보는데 정말 작은 베르사유같은 느낌이 들었다. 조금만 더 알아들었다면 좋은 역사공부가 되었을텐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