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은 새록 새록.... 2007년 10월은 학위를 받기 위한 여러 과정 중 반드시 거쳐야 할 중간 발표가 있었다. 공식적인 과정은 3년 기간으로 코스웍을 거치면서 어느정도 준비가 되면 중간발표를 하고 심사발표 그리고 최종 발표를 하게된다. 중간 발표는 이제까지의 결과를 바탕으로 설명하고 보완사항을 받아 수정하거나 보완하여 이후 일정을 진행하게 되는데, 그해 졸업을 예상하는 학생들의 리스트를 받아 학기에 한번씩 포스터로 발표한다. 내 경우엔 2005년 10월부터 과정을 시작했으니 딱 3년차가 시작되는 학기에 했다. 2년차 말정도 되면 어느 정도 심사위원 선생님들도 정해지고 (지도 선생님이 섭외를 해주시고 조금씩 의견을 듣기도 하지만 우리 전공은 전형적인 도제식 교육 방침이기 때문에 지도선생의 방법에 대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