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클라호마 시티가 주도인 오클라호마는 텍사스 바로 위쪽에 위치한 46번째로 연방에 편입한 주이다. 원래 인디언 원주민의 거주지였고 지금도 인디언 주민수가 두번째로 많다. 텍사스 같은 평원에 황량한 지역이긴 하나 교통망이 잘 구성되어 여러 산업군들이 꽤나 활성화되어 있다. 4백만명 정도가 거주하는 곳이고 출장으로 가는 털사는 40만명정도의 주에서 두번째 도시이다. 털사에는 석유 및 항공 관련 산업이 잘 형성되어 있기도 하고 최근엔 미나리라는 영화를 이곳에서 촬영하기도 했다. 지금 시작한 프로젝의 한 장비가 여기에 위치한 작은 회사에서 제작하고 있어서 audit을 겸한 진행 점검을 위해 출장을 다녀왔다. 출발하는 날 휴스턴엔 비가 내렸다. 한시간 조금 넘는 비행거리라 부담은 덜하다. 오클라호마로 들어선 하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