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원내에 여러 트레일 코스가 있는데 우리는 등산같은 길을 걸어보고 싶어서 찾은 코스가 Alum Cave 트레일이다. 이코스는 미국 동쪽에서 6번째로 높다는 Le Conte 산과 연결되는 코스로 국립공원을 가로지르는 441번 도로의 Alum Cave Bluffs Trailhead에서 시작한다. 이곳에 대한 최초의 기록은 1837년이라는데 Le Conte 로 연결되는 5개의 트레일 코스 중 가장 짧지만 가파르다고 한다. Le Conte 산까지 가지는 않고 그 중간인 Alum Cave가 있는 곳까지 가려고 한다. 트레일 입구에서 왕복 4.6 마일 거리가 되지만 산을 올랐다 내려오는 코스라 만만치는 않다. 아침에 호텔에서 여유를 부리다 좀 늦게 나왔다. 주차장에 세우지는 못하고 다른 차들처럼 길가에 세우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