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 아이는 고등학교에서 Choir 프로그램을 하고 있다. 미국와서 고등학교에 들어갈 때 가장 기초 class인 CORO에서 시작했는데 11학년이 되면서 도전해보라고 해서 오디션도 보고 꾸준히 활동을 해서 Chorale class 로 올라갔다. 잘 해야한다는 부담감을 가지고 있는 아이에게 더 큰 부담을 준건 아닌가 싶기도 하지만 도전해보고 꾸준히 하는 것도 중요하다는 걸 알게 해주고 싶었다. 다행스럽게 큰아이는 투덜거리면서도 잘 해준다. COVID-19 펜데믹 이후 1년 넘게 학교에서의 모든 행사를 하지 못했다. 매년 정기적으로 하는 이벤트도 모두 중지되었었다. 학년이 마무리되는 시기인 요즘 spring 콘서트와 contest가 있는데 이것도 live-in은 제한한다. 그런데 그 연습을 위한 모임은 오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