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6월 10일 1년여의 기간동안 준비해 온 미국으로의 이민을 출발한 기념일로 기억할 날이다. 용인 집을 정리하고 대야 집에서 잠시 머무르다 공항으로 출발한다. 그날 탄 리무진버스는 우리의 전세버스가 되었다 (우리가족만 타고 옴). 5명 식구들의 가방만 9개 (다른사람들에 비하면 그리 많은 건 아닌거 같다). 목적지는 휴스턴이지만 직항이 단항되었기에 경유를 해야한다. 선택한 경로는 인천 - LA - 휴스턴 인천 - LA구간은 대한항공 마일리지로 잡고, LA - 휴스턴 구간은 항공계의 버스인 Southwest 항공을 별도로 예약했다. 대한항공은 마일리지 예약이므로 5명 각각 별도로 예약한다. 상당히 번거롭지만 어쩔 수 없는 선택이다. Southwest 항공은 항공사 사이트에서 예약 * Southw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