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살아요/일상 이야기

Happy 11th Birthday!

Dr. Kim 2020. 9. 23. 02:04

여름엔 막내의 생일이 있다.

딸아이에 막내다 보니 그 사랑이 각별한 듯 싶다.

또 생일을 끔찍히도 챙긴다.

오래전부터 날짜를 세고 갖고 싶을 것을 얘기하고 어떻게 해달라고 주문이 생긴다.

미국 아이들은 생일을 꽤나 크게 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미 몇번 초대를 받아 간적이 있었기 때문에 그렇게까지는 아니라도 친한 친구들을 불러서 하고 싶다는데...

올해는 그럴수 없다 (COVID-19 때문에)...

식구들끼리 집에서 먹고싶은거 먹자고 했는데, 풍선을 같이 꾸며달란다.

이런 이벤트를 용품을 파는 가게가 있어 전날 풍선과 걸개들을 사고 생일날 달아주고 선물도 주고 맛있게 즐겼다.

오빠들은 이런거에 별 관심없어하는데 딸이라서인지 참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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