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의 막바지 단계이다. 스위스를 넘어 독일로 다시 돌아왔고 차량 정비를 위해 DRM 지점이 있는 근처를 찾아가야 했다. 출고된지 얼마안된 차이지만 디젤차량인데다 내부의 여러 공간들이 진동으로 인해 덜덜거리며 떨어진다. 여기에 배터리 문제가 있어 반납일이 다가오니 신경이 더욱 더 곤두서있었다. 다행히 뮌헨 근처에 지점이 있어 그쪽을 경유해 올라가는 루트를 잡았다. 그리고 굽이굽이 돌아들어간 작은 수도원 마을인 안덱스... 1850년부터 이어저 온 오랜 교회와 수도원이 있다. 그앞에 주차장이 있고 주차장과 연결된 작은 캠핑카 parking lot있다. 샤워 시설은 없지만 전기를 연결할 수 있고 하루를 캠프할 수 있는 장소라 여기에 차를 세우고 잠시 수도원을 돌아봤다. 수도원으로 올라가는 길이다. 나즈막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