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업을 하던 2008년 졸업 기념으로 함께 오키나와 여행을 떠났다 (큰아이와 둘째가 5살, 3살일때). 일본에서도 오키나와는 뭔가 특별한 느낌이고 (당시엔 한국에 많이 알려지지 않았을 때), 일본이지만 그들만의 고유의 문화를 가지고 독립국가였던 곳이기도 한 곳을 찾았다. 유학생 생활이 어려웠으나 비수기였던 1월에 3박 4일의 항공/숙박/렌터카가 어른 한명에 3만 5천엔 정도에 나온것을 잡았다. 아이들은 어렸기 때문에 돈의 거의 들지 않았고 어른 둘의 가격으로 갈 수 있는 프로그램을 이용했다. 있는 곳에서 최대한 즐기고 많이 보는게 나와 와이프의 모토. 지금 생각해보면 그 프로그램은 상당히 파격적이었다. 동경에서 오키나와까지 ANA 왕복 항공, ANA 호텔 (조식포함), 렌터카까지가 포함이니... 많은 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