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근무했던 S계열사는 거의 매년 해외 대학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리쿠르팅 및 커리어 컨설팅을 했다. 현지 출신 선배들이 자신이 걸어왔던 길을 돌아보고 후배들을 격려하고 취업, 유학 생활에 대한 조언과 회사와 직무가 맞을 경우 리쿠르팅까지 진행하는 프로그램인데 나도 선발되어 가게 되었다. 공식 명칭은 Campus Recuriting Officer 우리 회사는 매년 정기적으로 해외 채용을 하고 있었고 주로 그 지역 출신의 직원을 포함해서 출장을 나간다. 공부했던 2005~2008년 사이에는 주로 채용에 목적을 두고 진행했는데 점점 더 그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한창 유행하던 멘토, 멘티 같은 개념을 도입하고 나서는 이름도 리쿠르팅이 아닌 커리어 컨설팅으로 바꾸어 전반적인 것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는 것에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