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간의 유학 생활은 말 그대로 은혜와 인도하심 속에 살았던 때이다. 유학을 시작할 때 야심차게 도전했던 문부성 국비 장학생은 보기 좋게 떨어졌다. 남은 선택은 사비로 유학하는 것 결국 사비 유학생으로 입학했고 첫해 1년 지원의 외부 장학금을 받았다. 그리고 그 다음해 2년 지원의 다른 외부 장학금을 다시 받을 수 있었다. 더불어서 학과 연구소의 RA를 하면서 수업료 면제를 함께 받아 부족한 생활에 도움이 되었다. 두번째로 내가 받았던 히로세 장학재단이라는 곳은 일본의 히로세라는 전기 부품 회사에서 출원하여 일본내 대학에 유학 온 외국인 학생들을 선발하여 2년간 장학금을 준다. 감사하게 이 재단에 선발되어 졸업할 때까지 매달 장학금을 받았다. 그리고 이 재단은 1년에 한번씩 전체 수혜 학생이 의무적으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