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무 출장을 할 때는 시간을 내서 출장 지역을 돌아본다. 미국에서도 그랬고, 유럽에서도 마찬가지.. 주말만 되면 여기 저기를 돌아다녔었는데 이번에는 히로시마 근교를 돌아보았다. 일본에서 유학했고 익숙하지만 다른 지역의 방문은 언제나 설레인다. 더군다나 히로시마의 주요 사이트는 예전 유학할 때 왔었던 곳이라 조금 익숙하고 그 기억을 찾아 같은 곳을 걸었다. 이날은 바다에 있는 도리이로 유명한 이츠쿠시마 진자 히로시마를 움직일 때는 히로덴 패스를 구입하면 편하다. 3일짜리 패스를 구입하면 금액에 따라 히로시마내의 버스와 노면 전차, 근교까지 갈 수 있는 버스를 탈 수 있다. 토요일 아침 버스 센터를 찾아 패스를 구입하려고 창구에 얘기했더니 이상하게 쳐다보면서 이건 방문자들에게만 판매된단다. 당연하지, 그런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