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트리아와 국경을 맞대고 있는 베르히테스가덴.. 작은 마을이지만 이곳은 바로 2차대전 중 히틀러의 별장이 있었던 곳으로 유명한 곳이다. 그곳은 1,834m 에 위한 The Eagle's Nest... 혼자 왔다면 한번 가볼만한 곳이나 가족과 함께 가기엔 좀 그렇다. 이곳을 지나쳐 좀 더 들어가면 베르히테스가덴 국립공원이 있고 그 안에 퀘니크세라는 호수가 있다. 이 호수 입구에 있는 꽤나 규모가 있는 캠핑장에 자리를 잡고 산책과 호수 투어로 이틀을 보냈다. 호수의 곳곳을 배로 연결하고 이 배는 전기로 움직인다. 친환경적인 이동 수단이다.... 가는 동안 내내 호수와 지역에 대한 소개를 친절히 해주나 모두 독일어로만 이루어진다. 전체적으로는 이해되지 않으나 부분부분 이해되는 것도 있다. 배로 이동할 수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