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6개월을 넘기고 있는 나의 직장 일본 중공업계의 거장인 MHI 그룹사이며 Oil, Gas, Chemical 공정에 쓰이는 프로세스 압축기와 구동 스팀터빈 설제, 제작을 담당한다. 한국에서 geared 압축기 공력 설계와 열교환기 설계를 했었고, 주로 proposal을 위한 업무였는데 이게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우리 휴스턴에서는 북미 지역의 중/소형급 장비를 대응하기 위해 세워졌고, 조립위주의 설비였지만, 주변기기 엔지니어링에서부터 test stand가 추가되었다. 조금씩 영역을 넓혀가려고 하는 중이다. 보통 우리같은 해외 법인들은 메인 엔지니어링은 본사에서 마케팅, 영업, 관리 같은 일들은 해외 법인에서 하는게 일반적이다. 엔지니어링을 하는데에는 분명한 한계가 있고, 나같은 엔지니어가 있는게 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