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내의 초등 졸업 시즌... 이번학기는 대면 제한을 하고 있어서 졸업식도 zoom으로 간단하게 한다. 졸업식날 각 클래스별로 시간을 정해 zoom으로 졸업장을 주는 것만 보여준다. 작년보다는 조금 나은 상황이지만 역시나 아쉬움은 남는다. 그 아쉬움을 달래줄 이벤트를 학교 PTA (학부모회)에 열여줬다. Pool party 인데 참여하고 싶은 아이들만 별도로 신청해서 2시간정도 풀에서 놀게하는 이벤트이다. 우리가 사는 커뮤니티의 풀에서 하기에 멀지도 않아서 미리 신청하고 돈을 보냈다. 막내는 몇일전부터 예약했냐고 계속 묻는다. 집에서만 입는 수영복이 좀 그래서 다시 맘에 드는 걸로 주문하고 단단히 대비한다. 다른걸 그렇게 해보지 딸.... 친하게 지내는 아이들 모두 다른 곳으로 이사가지 않는 한 다시 중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