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iversity of Houston 2

UH Move in day

미국, 그중에서도 우리가 사는 휴스턴은 8월 중순 학교의 새학기가 시작된다.우리집은 이번 학기에 막내가 고등학교, 둘째가 대학, 큰아이가 대학 3학년이 된다. 둘째는 집에서 가까운 학교로 정했고 2학년을 마친 큰아이는 transfer를 해서 역시 같은 학교로 옮겼다.1학년 때는 집을 떠나 사는 경험을 해보라고 경제적인 부담이 됨에도 기숙사로 보냈다.합격 통보 (여기서는 admission이라고 함)를 받고 학기를 준비하면서 신청해둔 기숙사가 정해지고 최종 확정이 되면 한주전 기간에 원하는 시간을 정해 move in (기숙사 입주)을 한다. 학생수가 45,000명이 넘고 휴스턴 다운타운에서 가깝다보니 유동인구가 꽤 많다.우리처럼 휴스턴 근교에 있는 학생들은 집에서 다니기도 하는데 트레픽과 주차 때문에 학교 ..

UH Admission

우리집 세아이 중 가장 조용한 둘째는 12학년이다. 한국으로는 고3, 수험생이지만 그 어떠한 긴장감도 스트레스도 없다. 처음 미국올 때 한국에서 중학교 1학년을 한달 다니고, 여기에서 7학년으로 시작했다. 6 - 8학년이 중학교인 학제에 따라 입학을 했고 중학교 2년, 고등학교 4년을 다니게 된 셈이다. 여러 경우가 있겠으나 여기서는 보통 11학년 (한국 고2)이 끝나면 학교지원을 시작한다. Early admission이라는 일종의 수시개념 (같은 건 아니지만 시기적으로) 으로 지원을 하고 그 시기를 지나면 general admission으로 넘어간다. 10학년 때 PSAT라는 모의 SAT를 보고 11학년에는 학교에서 일괄적으로 SAT를 보게 한다 (한번, 별도 신청없이 그냥 학교에서 시험 봄). 그 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