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9 3

Oath Ceremony Scheduled

미국에 살면서 신분으로 고생하지는 않았고 영주권자 외국인이지만 일부 제한을 제외하면 큰 불편함을 느끼지 않고 살고 있다.거주민이지 미국 시민은 아닌지라 주기적으로 USCIS라는 이민국와의 업무는 피할 수 없다.주소 변경이나 10년 기한인 영주권 카드 갱신할 때 정도만나게 되는데 이제 이럴일 도 없어진다. 이민국과의 마지막 일은 Oath ceremony이다.인터뷰를 마치고 일주일이 지나 선서식 일정이 잡혔고 우편으로 왔다.날짜, 시간, 장소가 지정되고 준비물에 대한 안내가 오는 것으로 반드시 참석해야 한다. 우리 동네의 세러모니는 꽤 크게 한다.이전에 받았던 지인에게 물어봤을땐 100 - 200명정도 규모로 했다던데 우리 아이들이 7월에 한걸 보니 3,000명이 넘는 대형 이벤트였다.역대 최대 규모의 선서..

2024 Taylor High Orchestra OT

미국의 8월 중순은 새학기의 시작으로 분주하다.우리에게는 막내가 고등학교로 올라간다.큰아이, 둘째는 이젠 대학에서 생활하기에 부모로써 학교에 가까이 있을 수있는 4년이 시작된다.남자아이들과 달리 막내는 하고싶은게 참 많다.중학교로 올라가면서 악기한번 만져보지 않았으면서 당당하게 오케스트라에 들어가 바이올린을 배웠다.3년을 계속 하고서 고등학교에서도 역시 오케스트라를 이어서 하게 되었고 서로 연계되는 특성상 오디션도 했다. 새로운 환경, 새로운 친구들을 보게 되는데 오케스트라 프로그램에서는 학기초 부모들을 위한 OT를 한다.이번엔 학년별로 나눠 potluck으로 한다는 안내를 받았다.Potluck은 각자 음식을 준비하여 가져와 서로 같이 나눠먹는 미국의 음식문화 중 하나이다.9학년은 메인 음식 종류를 준비..

시민권 인터뷰

Naturalization 의 마지막 관문인 인터뷰를 마쳤다.3월에 접수한 케이스가 9월 초에 인터뷰를 하는 타임라인으로 USCIS에서 안내하는 예상 일정과 비슷하게 진행되었다.이 날짜와 시간을 받아들고는 계속 긴장 모드였다. Interview scheduled 레터에는 준비해야할 서류가 안내되어 있다.- 인터뷰 일정 레터- 영주권 카드- 처음 미국에 입국할 때 받은 비자 스티커가 있는 여권 뭔가 더 있어야할 듯 싶은데 딱 3개가 기본이다.만약 결혼이나 군 복무를 통해 받는거라면 그에 따른 증빙 자료가 추가적으로 필요하지만 내 경우에는 아니기에 서류적으로는 별로도 준비할 건 없다.그러나 만약을 대비해 N-400 서류와 업로드 했던 결혼 증명서 같은 자료들, 5년간의 세금 보고 자료들을 추가로 준비해 두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