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은 flu 시즌이다. 한국도 그렇지만 여기서도 거의 필수적으로 맞는 예방 접종이기도 하다. 이민 비자를 받을 때 기본 예방접종과 함께 flu 접종도 확인한다. 작년 9월엔 일본으로 한달간 출장을 가는 바람에 시기를 놓쳤었는데 올해는 맞아야겠다고 준비를 했다. 회사에서는 제휴를 맺은 곳에서 파견을 나와 맞을 수 있어서 나는 그냥 사무실에서 맞았다. 미국의 마트에는 대부분 Pharmacy가 같이 있는데 이곳에서도 맞을 수 있고 병원에 예약하여 맞을 수도 있다. 우리는 집 근처에 있는 곳에 가서 맞았다. 막내 초등학교 근처에 있는 약국을 방문하여 보험과 함께 등록을 하고 처방을 받고 나면 바로 맞을 수 있다. 보험을 일일이 다 확인하는 과정이 좀 번거롭다. 특히 와이프는 성이 달아서 늘 확인하고 이름도 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