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적인 생활을 위해 전화기는 필수적으로 필요하다.
물론 검색, 카톡 등을 사용하는 것은 물론 연락을 위해서도...
내가 쓰던 폰은 아이폰 6S (처음 미국 올 때 6S를 쓰다 지금은 아이폰 X로 바꿔 쓰고 있다. 모두 full pay 한 unlock phone).
미국출장시 구입한 것으로 2년넘게 잘 쓰고 있는 폰인데, 미국에 와서도 그대로 사용하려고 했다.
기계는 있으니 그냥 유심만 구입해서 끼우면 끝..
미국내 여러 통신사가 있는데 나는 AT&T를 주로 쓴다.
잘 터지고 데이터 연결 잘되고 이런건 크게 관심없고 출장과 여행으로 오고갈 때 늘 사용했던 거라 그냥 결정.
약정으로 묶지 않고 유심만 구입해서 기간 제한없이 사용하는 플랜으로 구입했다.
AT&T 기준으로 Prepaid plan인데 금액대를 선택하여 한달단위로 사용할 수 있다.
약정도 아니고 제약도 없기 때문에 사용이 아주 편리하다.
매달 autopay라고 카드 자동 결재를 걸어두면 할인도 된다.
LA로 landing하고 바로 공항에서 가장 가까운 AT&T 대리점에서 유심을 구입했다.
$50 plan이고 문자, 통화 무제한에 8GB data가 포함된 플랜이다 (Autopay를 하면 $40 + tax).
이 전화번호로 모든 업무를 해서 지금도 변경하지 않고 그대로 쓰고 있다.
이전에 출장과 여행으로 왔을 때에도 항상 이 유심을 구입하여 사용했었다.
로밍이나 포켓와이파이 같은 것을 이용하는 것 보다 훨씬 저렴하고 편하다.
물론 기기의 제한이 있는 경우도 있으나 내 폰은 unlock 아이폰이라 특별히 문제될 것은 없었다 (구형 LG 폰이나 삼성폰의 경우 데이터가 3G로 되는 경우도 있고 country lock이 걸려있으면 사용이 안될 수도 있다).
그리고 휴스턴에 정착하고 추가적으로 와이프의 유심 구입...
집에서는 와이파이를 주로 쓰니 매달 $35의 1GB data plan (Autopay를 하면 $30 + tax)
충분히 만족하고 잘 쓰고 있다.
와이프는LG G4를 썼었는데 이게 오래되니 배터리문제도 있어 그냥 여기서 full pay하고 unlock된 갤럭시 8을 구입했다.
아이들은 그냥 폰만 가지고 있었는데 개학 시점에 맞춰 모두 유심을 끼워주기로 했다.
스쿨버스를 타고 다닐 때 상황과 학교에서의 일들 등/하교 같은 것들을 문자와 톡, 때로는 전화로 확인해야 할 필요성이 있어서이다.
아이들은 전화번호가 생긴다는 것에 엄청난 흥분을 하고 있었다.
집 근처의 대리점에 문의했더니 5명 패밀리로 묶으면 할인 폭이 더 커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