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빙서류, USCIS 접수 EB2-NIW

추천서까지 마무리되면 연구내용과 이 추천서 내용을 기반으로 청원서를 작성한다.

Draft가 작성되는 동안 변호사는 학위증빙에 대한 요청이 왔다.

NIW에서 정의하는 학력은 Advanced degree로 석사 이상이다.

내 경우 학, 석사는 한국에서 박사는 일본에서 받았으므로 내가 받은 학위가 미국에서 인정하는 학위와 동등하다는 증빙을 내자는 것이다.

어떤 분은 영문 증명서로도 됬다는 분도 있고 어떤분은 이 학위 증빙으로 미국내 평가 기관에서 받은 학력평가 서류를 내라고 했다는 사례도 있는 것을 보면 이건 케이스 바이 케이스이다 (이걸로 보완 서류 요청인 RFE를 받게 되면 시간이 더 걸리기 때문에  변호사의 얘기대로 학위평가를 받기로 함).

근데 아무곳에서나 그냥 막하면 되는게 아니라 이런걸 해주는 협회가 있다.

그게 NACES (National Association of Credential Evaluation Services)라는 곳인데 그곳에 멤버로 등록된 몇곳의 평가기관에 접속하여 필요서류, 시간, 금액을 알아보았다 (이곳과 연계되지 않는 곳도 있음).

 

www.naces.org/

NACES | National Association of Credential Evaluation Services

꽤 많은 업체가 있었고 요구사항도 다양하다 (영문 증명서를 스캔해서 보내면 된다는 곳도 있고, 내가 졸업한 학교에서 직접 봉인된 서류를  받아야 한다는 곳도 있음.).

내 선택은 시간, 노력을 줄일 수 있게 스캔으로 가능하다는 곳에 서류를  다 보내고 결재하고 약 4주후에 학위평가서를 손에 쥐었다.

이민 준비에 있어서 가장 필수적인게 돈과 시간.....

 

그리고, 추가해서 내 케이스는 회사에서 개발, 사업 업무를 계속해와서 직접 수행한 업무를 증빙하기 위하여 같이 근무했던 분에게 testimonial letter를 받았다.이 역시도 청원서에 담기는 내용이기 때문에 추천서와 같은 방식으로 다 받았다.
한국에서 진행하는 경우 일부 문서들은 번역이 필요한 경우가 있는데 translation affidavit를 다 작성하여 번역에 대한 서약도 넣었다. 내용은 정말 간단하게 이런이런 서류들을 한국어에서 영어로 거짓없이 번역했다고 서약하는 것이다. (물론 사인포함).한국어-영어 뿐만 아니라 일본어-영어 자료까지 모두 다...공증을 받으면 좋으나 필수 조건은 아니니 그냥 직접 다 했음...

 

또 하나 한국사람의 경우 이름 표기가 다양하다.

내 경우에도 이름을 띄어쓴다거나 하이픈을 포함한다거나 하는 경우들이 있어 different apperance of names affidavit를 넣었다 (증빙 문서의 이름 표기가 이런 이유로 다르나 모두 본인이 맞다는 내용).

 

특허는 등록된 건 기준으로 특허청에서 제공하는 영문 번역본 명세서로 제출...

 

그리고 또하나 중요한 자료는 Personal statement describing proposed research endeavors in the US라는 것이다.

이것은 나를 소개하는 background (연구 cover letter 같은 내용), future research plan (청원서에 작성한 contribution들과 동일한 내용을 기입하고 그에 대한 plan), future job opportunity (연구 plan을 이루고 지속하기 위하여 미국에서의 기회를 찾고 있음을 표시하고 컨택한 회사, 학교들을 적고 그 증빙으로 몇번에 걸쳐 오고간 메일을 제시)를 담은다.

지금까지의 자료들이 과거, 현재의 내용을 다뤘다면 이 자료는 영주권을 받아 미국에 입국한 후의 미래 계획에 대한 내용인데, 영주권을 가지고 미국에서 활동하면서 국익에 기여할 수 있다는 것을 명확하게 보여주는 것으로 이민국 승인과 영사 인터뷰에서 중요하게 보는 부분이다 (최근 사례를 보면 제출하지 않았을 경우 RFE로 내라는 경우가 있다).

 

이자료도 평소에 미국에 지원하기 위해 research statement, cover letter를 작성해 둔게 있었고, summary of contribution도 작성했기 때문에 이들 내용을 종합하여 정리했고 변호사도 문제 없다고 했었다.

 

최종적으로 접수를 위해 변호사에게 보낸  서류들이다.

1. Petition document

- I-140: EB2-NIW 이민 청원서류

- G-28: 변호사 선임 서류 (변호사와 함께 진행할 경우 반드시 내야하는 서류로 알고 있음)

- ETA 750B: 노동 관련 서류 (NIW는 노동승인과정이 없는 대신 이 서류를 내는 것으로 알고 있음)

- Petion letter

- Passport 사본 (Visa stamp 면 모두 포함)

- Filing fee (변호사의 시스템에서 Paypal로 결재)

2. Exhibit document

- Recommender 추천서, CV (총 5명)

- 내 CV

- Copy of Ph.D. diploma, academic transcript, degree evaluation

- Copy of Master diploma, academic transcript

- Personal statement describing proposed research endeavors in the US

- Peer-reviewed articles

- Patent

- Relevant rankings of journals that have published work

- Overall Google scholar ditation record

- Citation average and percentiles for engineering

- Notable citations of work

- Evidence of peer review service

- Documentation of reception of the grant from government

- Article by other authors demonstrating the value of proposed endeavor

- Information from grobal institute demostrating the value of proposed endeavor

 

이 모든 서류를 직접 확인하고 사인하여 Fedex로 보냈고, 3일 후 변호사가 받아 내용을 확인하고 보완이 필요한 서류의 보완을 요청하여 몇가지 서류 (학위기간 증빙, 현재 업무에 대한 testimonial letter, 평가위원으로 등록되어 활동한 증빙)를 2주에 걸쳐 보완한 후 7월말 USCIS에 USPS로 보내 접수했다는 확인을 받았다.

물론 변호사가 도움을 준 모든 서류도 다 확인할 수 있다.

서류는 텍사스의 sorting center로 보내졌고 그곳에서 서류를 받아 주소지에 따라 네브라스카나 텍사스 센터로 가는데 내 서류는 텍사스센터로 접수되었다 (변호사 사무실은 앤아버에 있으나 텍사스 센터로 접수하기 위하여 휴스턴에 있는 변호사의 사서함 주소를 사용).

그리고 8월 초 USCIS로부터 I-797C (recept notice) attorney copy와 applicant copy를 받았다.

접수가 되고 나면 매일 USICS 어플을 보는것으로 하루를 시작하고 마무리한다 (현황 갱신이 거의 안되는 걸 알면서도 끊기 어렵다....).

이 글을 모든 서류 하나하나 직접 체크하고 변호사가 검토하고 내가 confrim하면 넘어가는 약 4개월의 준비를 거쳐 접수 후 39일이 지난 시점에서 작성했던 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