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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Means Junior High Back to School Night

막내 중학교의 학부모 초청 이벤트 오픈 하우스 개념의 학교 오픈 행사이다. 원래 일정은 지난주 수요일이었으나 허리케인때문에 일주일 연기했다. 학교 수업이 끝나고 Pep Rally와 PTA에서하는 저녁 식사를 하고 한시간 정도 아이들의 수업 시간표에 맞춰 각 class를 찾아가 담당 선생님들을 만나는 프로그램이다. 사전 이벤트에는 참석하지 않고 class 만 찾아가는 프로그램만 참석했다. 막내는 7개 과목을 듣는다. 여기서는 Period라고 하고 각 수업 과목에 따라 class room이 달라지기에 쉬는 시간을 고려해서 찾아가야한다. 이번 학기에는 오케스트라, Math, Science, Social Studies, PE, English Reading 과 Writing 의 7개 과목이다. 과목은 아니지만 A..

Hurricane Nicholas

월요일과 화요일에 걸쳐 허리케인이 지나가고 있다. 이름은 니콜라스 https://weather.com/weather/radar/interactive/l/1ef00dead922d92a8993009c71022f1fc070a105ba464d87705511e4e0e3d59e?base=roadsDark&zoom=6&collection=Nicholas Houston, TX Weather and Radar Map - The Weather Channel | Weather.com Interactive weather map allows you to pan and zoom to get unmatched weather details in your local neighborhood or half a world away from..

Continental Airlines

지금의 유나이티드 항공은 컨티넨탈 항공과 합병된 항공사다. 유나이티드 항공은 1926년 항공 우편 배송으로 시작되어 이후 몇개의 항공사가 합병되어 이어져온 역사를 가진다. 시카고에 본사를 두고 있다. 컨티넨탈 항공은 1934년 엘파소에서 시작했는데 1982년 텍사스 항공이 인수하여 휴스턴에 본사를 두고 있던 항공사였다. 대한항공이 소속된 스카이 팀에 있다가 나와서 스타 얼라이언스에 가입했고 2011년 유나이티드 항공과 합병되었다. 세부적인 것은 알 수 없으나 지금 보는 항공기 도장은 대부분 유나이티드 항공으로 되어있다. 이번 출장길에 주기하고 있던 B737을 봤는데 바로 컨티넨탈 항공 도장을 한 비행기다. 보기 힘든 도장의 항공기인데 기체번호를 보니 2009년 등록된 B737 이다. 이날은 휴스턴에서 워..

SLR Club 소개

일상의 작은 즐거움 일기처럼 사진, 글 들을 Facebook과 Instagram에 올리고 있다. 그외에도 블로그와 DSLR과 미러리스 카메라 클럽인 SLR club에도 글을 올린다. 얼마전에 SLR 클럽에 올렸던 사진 한장을 클럽에서 운영하는 Instagram에 소개하겠다는 메일을 받았다. https://www.instagram.com/p/CSwA7A0ns2z/?utm_medium=copy_link 이게 그 사진의 원본이다. 2018년 4월 유럽 캠핑카 여행을 할 때 들렀던 네덜란드의 큐켄호프이다. 꽃의 나라답게 엄청난 꽃들이 반겨주는 축제였는데 기간이 맞아 들렀었다. 매년 3월말에서 5월초에만 열리는 Botanical Garden으로 눈이 즐거웠던 기억이 있는 곳이다. 사실 환상과 달리 네덜란드는 그리..

Pittsburg, PA 출장

프로젝들이 계속 생기면서 더불어 일들도 많이 늘어나고 있다. 이번엔 Pump 구동을 위한 스팀 터빈이 있는데 선정된 업체의 평가를 위한 quality audit에 동행했다. 목적지는 Pittsburg (펜실베니아) 근교이다. 비행기로 3시간 거리로 다행스럽게 직항이 있다. 하루 미팅을 위해 편도 이동에 하루씩을 더 써야해서 3일간의 출장을 다녀오게 되었다. 출발하는 날의 루틴 공항 - 장기 주차 - 셔틀 이동 미국내 출장을 다니는 사람들의 기본 패턴이다. 택시나 우버를 이용하기도 하지만 사람과의 접촉을 최대한 줄이고 싶어 내차로 움직인다. 주로 이용하는 장기 주차장인 Ecopark 2 는 전체가 커버로 되어있다. 3시간까지는 $4.62, 24시간까지는 $6.47 의 주차료를 낸다. 3일간의 출장을 마치고..

Katy Cafe, Summer Moon Coffee

젊은이의 힙한 도시 어스틴에서 시작한 Summer Moon Coffee 미국의 대중적인 커피는 스타벅스로 귀결되지만 그외에도 여러 브랜드들이 있다. 우리 동네에만도 몇개의 카페들이 있는데 그중에서도 젊은이들이 좋아하는 Summer Moon Coffee가 생겼다. 원래 스타벅스가 있었는데 건물을 세워 옮겨가고 빈 곳을 이 카페가 채웠다. Drive thru도 없는 이 카페는 2002년 작은 샾을 열었고 독자적인 수제 로스터를 만든 후 어스틴에 Summer Moon Coffee 라는 이름으로 오픈한게 시작이다. 주로 텍사스 주요 지역에 있는데 우리 집에서 가까운 곳에도 있다. 와이프가 몇번 가보고 커피 맛이 상당히 좋다고 해서 가끔 마신다. 오늘 코스트코를 가기 위해서 나왔다가 한잔 마시자고 해서 들렀더니 ..

2021-2022 Katy ISD School Calendar

8월 18일 2021-2022 학기가 시작된다. 8월이 되면 학기 시작을 준비하는 여러 일들이 이어지게 된다. 학생 등록, 준비물, OT 등등이다. 수업은 직전 학기 마지막에 미리 신청을 다 해두고 최종 확인만 하게 된다. 등록은 신규 등록, 전학, 정보 업데이트로 구분되는데 우리는 그대로 가는거라 학생 정보 업데이트만 한다. 이 업데이트의 기본은 학생 거주 주소 확인이 가장 크고 건강 정보와 여러 동의사항들을 체크하는 것이다. 주소 확인은 사이트 입력하고 그 증빙자료를 내야한다. 전기/수도/가스 같은 utility bill 중 하나를 업로드하면 된다. 그리고 ISD의 전반적인 일정표가 올라온다. 우리 ISD에 있는 모든 학교는 다 같은 일정표를 가지고 움직이기 때문에 계획을 세우는데에 도움이 된다. 학..

2021 McMeans Junior High Bobcat Camp

막내의 중학교 생활의 시작을 알리는 첫 행사인 Bobcat camp가 열렸다. 학기 시작 전주에 오픈하여 학생들을 준비시키고 교실, 담당 선생님들을 잠시 만나볼 수 있게하는 일종의 오리엔테이션 같은 이벤트로 우리는 camp라고 부른다. 한국과 같이 여기도 학군으로 불리는 구역이 정해져 있어서 다른 구역으로 이사를 가지 않는다면 초등학교를 같이 다닌 아이들은 고등학교까지 같이 간다. 미국에 오고서 이사를 한번 했지만 같은 구역내에서의 이동이라 학교가 변하지 않고 그대로 유지되었다. 그래서 막내는 둘째 오빠가 다녔던 중학교에 들어가게 된다. 둘째는 7학년으로 시작했었는데 그때는 다른 일정과 겹쳐 참여하지 못했다. 오늘은 막내 일정에 맞춰 하루 휴가를 내고 같이 갔다. 이 행사의 중심은 6학년에 있다. 초등에..

2021 -2022 6th Grade Supply List

드디어 기나긴 여름 방학이 끝나간다. 우리 ISD의 가을학기 개학은 8월 18일 학교에서는 Back to school 이라고 개학안내들이 오기 시작한다. 5월말부터 시작된 긴 여름방학 기간에는 몇개의 이벤트가 있는데 중요한건 학교 등록이다. 우리는 계속 같은 구역에 있기때문에 별도의 학생 정보 업데이트 안내가 온다. 아이별로 주소 변경 같은 것들을 확인하는 스텝으로 온라인으로 업데이트하면 된다. 그리고 중요한 것은 학교 준비물인 supply list 큰아이, 둘째는 고등이라 그닥 중요하지 않지만 이제 중등이 되는 막내는 중요하다. 초등학교때는 학부모회인 PTA에서 일괄 구매가 가능했다. COVID-19 전에는 중학교 PTA에서도 구매를 했던 걸로 기억하는데 이번에는 각자 구입해서 준비해야한다. 막내가 갈..

Welcome Back Houston

일주일간의 버팔로 출장이 마무리되었다. 이젠 휴스턴으로 돌아가는 여정이 기다린다. 같이 출장을 떠난 동료가 주는 팁은 편도로 각각 예약하면 조금 더 괜찮은 시간대를 찾을 수 있단다. 왕복으로만 예약했었는데 생각하지도 못한 팁이다. 다음번에 한번 시도해봐야겠다. 돌아가는 여정은 다행스럽게 layover 시간이 짧으며 버팔로 - 워싱턴 - 휴스턴 구간으로 월요일 떠나온 여정과 같은 루트이다. 다만 버팔로 출발이 아침 08:15 항공편이기 때문에 일찍 준비한다. 다행스러운건 여긴 작은 항공기들 위주로 편성된 공항이라 붐비는 곳은 아니다. 호텔 Check-out은 앱으로 다 하고 메일로 Receipt를 받으니 나갈땐 카드키만 카운터에 남겨주면 된다. 호텔을 나설때면 항상 뭔가 놓고 가는 것 같은 심적인 압박감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