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살아요/영주권 이야기

Prolog EB2-NIW

Dr. Kim 2018. 8. 12. 07:04

미국이라는 나라는 엔지니어로서 동경, 파워풀함의 상징, standard가 생각나는 늘 공부하는 대상이었다.

한국에서 나서 자라고 일본에서 학위를 한 나에게는 태평양을 건너는게 두려웠던 때도 있었으니 미국에간다는 것은 정말 어려운 일이라고만 생각했었다.

 

일본에서 학위를 마치고 바로 한국으로 돌아가 S 계열사에서 일하던 중 텍사스 휴스턴으로 첫 출장을 온게 인연이었을까 지금 그 휴스턴에 살고 있다.

그 첫 미국 경험은 충격의 연속이었다.

내가 입국한 날은 오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보스턴 마라톤 대회의 폭탄 테러가 있었고, 출장지였던 텍사스 컬리지 스테이션에서 그리 멀지 않은 웨이코라는 동네에서 공장 폭발사고까지 있었다.

그냥 복귀해야하는거 아닌가라는 생각을 할 정도로 긴장과 두려움이 있었다.

이런 첫 인상을 가진 미국은 이후 지역 프로젝트와 업무로 계속 접하면서 두려움은 사라졌고 이 나라의 문화, 생활을 더 접해보고 엔지니어로써의 삶을 살아보고픈 생각이 들기 시작했고, 이것을 실행에 옮기려고 준비에 착수했다.

 

그렇게 찾아보니 눈앞에 다가온것은 복잡한 미국의 비자들 (헉!!!)

이민비자, 비이민비자, 그안에 수많은 카테고리들..

 

https://travel.state.gov/content/travel/en/us-visas/visa-information-resources/all-visa-categories.html

 

Directory of Visa Categories

 

travel.state.gov

여기를 보면 비자 종류들이 다 들어있다.

관심있는 것은 취업이민쪽인데, 기본은 미국 회사에 취업이 되고 그 회사가 서포트해줘서 체류자격을 얻는 것이었다.

미국에 기반이 없는 사람들에게 정말 어려운 일이었으나 5년전 운 좋게 한 회사에 연결되어 최종 오퍼를 받고 비자 단계까지 갔던 회사가 있었는데  일방적으로 캔슬당해버렸다.

지나고 나니 큰 경험이었지만 당시에는 상당한 충격이었고 체류자격의 중요성을 깨달은 순간이었다.

그후 한국에서 직장을 한번 옮기고 더욱 더 잦아진 미국 출장길에 현지 엔지니어들로 부터 얻은 정보로 내 케이스에 가능한 비자를 알게 되었는데 그게 EB2-NIW라는 카테고리이다.

EB는 Employment Base라는 취업이민이고 그안에 1~5까지의 순위가 있다. 물론 대부분은 회사의 서포트가 있어야 하지만 유일하게 EB1과 EB2안에 각각 하나씩 자신의 역량과 경험을 바탕으로 미국의 국익에 도움이 됨을 인정받을 수 있는 즉, 노동승인과정과 회사의 서포트가 필요없는 게 있다.

그중에서도 EB2-NIW는 National Interested Waiver로 미국의 국익에 도움이되는 사람에게 줄 수 있는 것이고, 내 케이스는 여기에 해당될 수 있다.

 

USCIS에는 Employment Second Preference (E2): Professionals Holding Advanced Degrees and Persons of Exceptional Ability 라고 나와있다.

2015년부터 관련 조사를 했고, 몇몇 업체 (이주공사, 미국 변호사 등등)에 가능성을 평가받아 승산이 있다고 판단되어 2017년 4월 미국변호사와 계약을 하고 진행을 했다.

내가 계약한 곳은 North America Immigration Law Group으로 V.Chen으로 알려진 곳이다.

 

http://kr.wegreened.com/

 

North America Immigration Law Group - specialized in NIW (National Interest Waiver) and EB1 Greencard, exceeding 600 EB1/NIW App

Chen Immigration Law Associates (Victoria Chen, J.D.) helps you obtain green card through NIW (national interest waivers), EB1-A, EB1-B, EB1-C, PERM, and labor certification.(陳品瑞律師)

kr.wegreened.com

여기에 관련된 정보가 많이 있고 한국어로도 되어 있어 처음 이해를 가지기에 좋은 글들이 있다.

 

2017년 4월 변호사 계약을 시작으로 2018년 3월 주한 미국 대사관에서의 인터뷰까지 약 1년여 동안의 영주권을 받기까지의 일들을 정리해보려고 한다.

처음 시작할 때 참 많이도 검색했으나 주변에 이런 사례가 없었고 직장생활 중 누구과 상담하기도 어려웠던 기억으로 누군가에게 작은 도움이라도 될지 않을까 싶어 네이버 미준모라는 카페에 올렸었는데 미국 생활을 하면서 개인 블로그를 한번 해보려고 카페의 글을 내리고 이곳으로 옮기고 있는 중이다.

적어도 체류신분과 관련된 일은 보수적으로 접근할 필요가 있다는 것도 준비과정 중에 느낀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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