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프의 미국생활 두달여... 이제까지는 방학이었던지라 뭘 하고 싶어도 하기 어려웠는데 아이들 개학과 더불어 자유가 생겼다. 그 첫번째가 영어 공부하기.. 시원스쿨이라는 한국의 인터넷 영어회화 1년짜리 수강권을 과감하게 끊더니 저장해놓은 아이디가 없어질 정도로 가끔씩 듣고 있었다. 처음의 포부와 달리 갈수록 손을 놓게되는 마법같은 인터넷 강의를 신뢰하지 않는 나에겐 그처 돈만 들인 일이나 와이프는 그래도 마지막 동아줄인것 마냥 이거라도 해야지 하면서.... 그리고 8월이 되었고 그전에 미리 알아놓은 근처 도서관에서 하는 ESL 코스를 신청했다. 도서관에서는 자원봉사활동으로 우리 같은 초기 이민자나 영어를 배우고 싶은 사람들을 대상으로 무료 class를 운영한다. 이외에도 다른 class들도 있는데 아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