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Naturalization 의 여정이 끝났다.이런 저런 복잡한 생각과 감정을 한번 느끼는 묘한 시간이기도 하고 다시 서류적인 일을 해야하는 시작이 되기도 한다. 우리 동네 휴스턴은 매달 시민권 선서식을 한다.한달동안 일정이 잡힌 사람들을 모아서 하는 꽤나 큰 행사이지만 워낙 많다보니 형식적인 느낌이다. 지난 7월에 아이들이 했던게 역대 최대급인 3,000명이 넘는 숫자였고 적다고 하는 이번에도 1,500명이 넘는다.인터넷에서 본 다른 곳의 몇백명은 애교수준이다. 사람이 많은지라 일정에는 아침 7:00로 되어있다.이시간전에 가도 사람들을 계속 입장하고 있고 8시 정도 되어야 어느정도 정리된다.선서식은 법적 절차라 판사가 주관해야하고 그렇기에 판사의 배정 (누가 올것인지)과 그 일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