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올리언즈 (NOLA)는 루이지애나 주의 최대 도시이다. 주도는 배턴루지라는 도시인데 미국은 이렇게 주도와 최대 도시가 다른 경우가 많다 (주도는 잘 안알려진 곳이 많음). 재즈의 고장으로 알려진 곳이지만 2005년 허리케인 카트리나의 직격탄을 맞아 무너진 곳이고 더 오래전엔 흑인들의 아픔이 담겨있는 그런 곳이다. 이 도시는 잘 몰랐었는데 오래전 대한항공의 미국 어디까지 가봤니 라는 광고에서 이 도시의 이름 볼 수 있었다. 휴스턴에서는 6시간여 거리, 독립기념일 휴일에 맞춰 여정을 떠났다. 동쪽으로 달려가는 길은 보기 쉽지않은 늪지를 건너는 길도 있어 색다른 느낌을 받을 수 있었다. 우리가 사는 텍사스에서 Sabine river를 건너면 만날 수 있는 루이지애나 주에 들어서면서부터는 왠지모를 슬픔이 느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