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8월 중순은 새학기의 시작으로 분주하다.우리에게는 막내가 고등학교로 올라간다.큰아이, 둘째는 이젠 대학에서 생활하기에 부모로써 학교에 가까이 있을 수있는 4년이 시작된다.남자아이들과 달리 막내는 하고싶은게 참 많다.중학교로 올라가면서 악기한번 만져보지 않았으면서 당당하게 오케스트라에 들어가 바이올린을 배웠다.3년을 계속 하고서 고등학교에서도 역시 오케스트라를 이어서 하게 되었고 서로 연계되는 특성상 오디션도 했다. 새로운 환경, 새로운 친구들을 보게 되는데 오케스트라 프로그램에서는 학기초 부모들을 위한 OT를 한다.이번엔 학년별로 나눠 potluck으로 한다는 안내를 받았다.Potluck은 각자 음식을 준비하여 가져와 서로 같이 나눠먹는 미국의 음식문화 중 하나이다.9학년은 메인 음식 종류를 준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