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장지였던 피츠버그에서 가볼 수 있는 또 다른 역사지 중의 하나로 Fort Necessity 가 있다. 1754년 있었던 French & Indian 전쟁과 관련된 곳 중 하나이다. 북아메리카 (지금의 미국, 캐나다 지역)은 프랑스와 영국의 경쟁지였다. 1750년에 들어서면서 이 두 국가의 경쟁이 심화되었고 일부 지역에서는 서로 충돌하는 상황까지 치달았다. 오하이오 지역을 뉴프랑스 (캐나다)와 루이지애나를 연결하는 중요한 지역으로 여겨 프랑스군은 온타리오 호수의 나이나가라 요새에서부터 남, 서쪽으로 진입하여 영국인들을 몰아내고 자기의 영토로 주장했다. 그렇게 진군하면서 요새들을 건설했고 이를 알게된 영국은 조지 워싱턴 (미국 초대 대통령) 휘하의 원정대를 보내게 된다. 일종의 특사를 보낸 셈인데 17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