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살아요/학교 이야기

National Junior Honor Society 활동

Dr. Kim 2024. 2. 9. 00:02

https://texas-mecheng.tistory.com/324

 

National Junior Honor Society

미국에서 학교를 다니다보면 엄청 다양한 활동의 기회가 있음을 알게된다. 대학 1학년인 큰아이, 11학년인 둘째, 7학년인 막내를 통해서 미국 초, 중, 고, 대학에 대해서 조금씩 배워가고 있다. 이

texas-mecheng.tistory.com

 

막내가 8학년때 하는 활동 중에 NJHS, National Junior Hono Society 가 있다.

https://www.njhs.us/

 

NJHS

National Junior Honor Society

www.njhs.us

 

중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프로그램으로 (고등학생은 NHS) 일정 조건이 되는 아이들에게 기회를 주고 참여하게 한다.

실제 체감하는 직접적인 혜택이 있기보다는 자긍심을 가지게 하는 효과가 더 크게 있는 듯 싶은데 이것을 인정받으려면 필수로 해야하는 일들이 있게 된다.

가장 크게는 기본 수준이상의 GPA를 유지해야하는 것이고 (학교생활), 대외적으로는 봉사활동을 연간 15시간 이상해야한다.

개인적으로 여러 곳을 알아보던 중에 우리 교회에서 하는 지역봉사팀에서 참여하는 곳이 인정된다는 걸 알았다.

활동하는 곳은 휴스턴의 Food bank라는 곳으로 기부받은 물품 또는 음식들을 필요한 곳에 나눠주는 일을 하는 비영리단체이다.

개별적으로 signup 해도 되고 팀으로도 가능해서 우리는 교회 팀과 같이 움직이기로 한다.

매월 첫주에 주기적으로 방문하고 있고 집에서 30여분 거리라 큰 부담없이 가능하다.

 

https://www.houstonfoodbank.org/

 

Houston Food Bank: Donate – Volunteer – Find Help

The Houston Food Bank provides food for better lives in 18 counties in southeast Texas through our 1,500 community partners.

www.houstonfoodbank.org

 

8시부터 12시까지하는 shift에 주로 참여해서 이동시간을 고려하면 토요일 아침이 분주하다.

단체로 signup을 했으니 별도로 작성하는 건 없고 이름만 적어주면 된다.

 

이건 바깥 모습인데 생각보다 큰 규모로 어지간한 물류센터 수준이다.

 

시간이 되면 간단한 안내를 해주고 랜덤으로 참여하는 팀을 부르면 각 섹터의 담당자와 함께 안으로 들어가 지정된 일을 하는 순서로 이어진다.

물건 분류, 패킹, 포장 같은 일들이 있고 내가 원하는 것을 하는게 아니라 랜덤으로 지정된다.

꽤 힘든 일도 있어서 아이들이 있는 팀에 이런 일들이 배정되면 버겁기도 한데 그렇게 빡빡하게 하지 않아서 할만은 하다.

그래도 오피스에서 앉아서 일하는 나에게는 꽤 큰 노동활동이라 처음에는 몸이 힘들기도 했다.

 

활동을 마치고 팀이 모여 기도로 마무리한다.

아이때문에 시작한 일인데 생각보다 할만해서 별다른 일정이 없으면 쭉 해보기로....

 

한번하는데에 4시간을 인정해주고 certification도 발행해준다.

이것을 학교 시스템에 업로드하면 review하고 confirm이 되면 시간이 카운트되는데 막내는 2월 활동으로 16시간을 하게되어 기본 조건을 채웠다.

막내의 큰 숙제는 이걸로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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