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취업 2

내가 멘토링을 한다고?

요즘 한국에서는 해외 이주, 해외 취업이 큰 화두인가보다. 해외 진출은 유학을 포함해서 언제나 관심이 있고 한번쯤은 해보고 싶어하는 것이지만 광풍이라 할 정도로 꽤 적극적으로 절실한 시기는 없었던 듯 싶을 정도다. 2000년대들어서 한국 기업들은 자신들의 기업 문화 개선, 근무 환경 개선, 직원 복지 등 다양한 활동과 변화를 시도했었다. 그 선도에 있던 곳이 S 그룹사였고 군대에서 얘기하는 사수, 부사수 개념으로 업무를 지도하는 전형적인 스타일을 유지하면서도 사람의 감성, 인지 등을 케어하는 멘토링 프로그램들도 도입했었다. 선배 엔지니어와 일대일로 매칭해서 일정 기간 동안 회사, 업무, 분위기 등등 첫 사회생활을 돕기 위한 활동들로 최근에는 여러 곳에서 많은 영향력을 주고 있기도 하다. 경험한 두곳의 한..

Background Check

회사의 규모에 따라 조금씩 차이가 있긴 하지만 미국회사의 일반적인 채용 과정은 지원 - HR phone screening interview - Hiring manager phone interview - on-site interview - offer 의 순으로 간다.내가 겪은 대부분의 회사는 다 이런 순서대로 진행했고 간혹 내부 추천을 할 경우엔 HR phone screening interview 와 Hiring manager phone interview가 생략되는 경우도 있다.이과정에서 지원자의 학력, 경력에 허위사실이 없는지 약물 등의 문제가 없는지 범죄나 신용에 문제가 없는지 등을 조사하는 background check가 진행된다.서면으로 지원자의 학력, 이력, 운전면허정보, 비자상태, 과거 거주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