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세미티 2

남다른 스케일 요세미티

이번 여행에서 가장 기대했던 곳이 요세미티였다. 오랜 세월의 흔적과 엄청난 자연 그리고 지리시간에 나왔던 시에라네바다 산맥... 그 요세미티 안에 우리가 서있다. 중심지 안에서 3박을 하니 너무나 여유롭게 쉬면서 마음껏 누리며 보낼수 있었다. 우리가 도착한 날에는 이곳에 낙석 사고가 있어 주변이 일시 통제되기도 하는 사고도 있었지만 다행스럽게 우리에게 직접적인 피해는 없었다. 이곳의 전망을 볼 수 있는 글래시어 포인트는 요세미티 공원에서 운영하는 투어버스를 이용했다. 날짜, 시간을 미리 예약하여 이용할 수 있는데 시차와 피곤함, 1시간이 넘는 오르막길 운전과 주차에 대한 부담감으로 이용했는데 괜찮았다. 편도, 왕복 모두 가능한데 어떤 분들은 올라가는 것은 투어버스를 타고 가 트레킹으로 내려오기도 한다. ..

언덕과 바람의 도시 샌프란시스코

서부에서의 첫날 샌프란시스코.. 늦은 시간 도착하여 호텔에 짐을 놓고 아이들을 데리고 근처 Red lobster를 갔다. 한국에서는 그렇게 찾질 않더니 여행을 오면 스테이크가 그렇게 먹고 싶어지나보다. 세아이 모두 스테이크 노래를 불러 첫 저녁 메뉴는 그렇게 그냥 정해졌다. 도착하자마자 늘 이용하던 AT&T 유심을 구입하여 길찾기와 음악 감상으로 잘 사용하면서 첫 저녁을 하고 다음날엔 바로 요세미티로 가야하기에 오전에 잠시 샌프란시스코를 돌아보기만 했다. 샌프란시스코는 Golden gate의 도시이지만 우리가 있었던 날은 바람이 심했고 영화와 미드에서 보던 그런 언덕길로 가득한 기억을 가지게 했다. 도시 투어는 최대한 줄이고 자연을 보자고 한 여행이었기에 도심 투어는 제외하고 샌프란시스코의 상징인 금문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