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로세 재단 2

2008 Ise 장학재단 정기 여행

매년 하는 장학 재단 여행 두번째인 2008년엔 이세 여행이었다. 이 여행은 장학생들의 의무이다. 무조건 참가해야하는 예외없는 행사인데, 졸업 논문 일정과 겹쳐 양해를 구했고 받아들여져 하루 늦게 참가했다. 출발부터 모두 함께하지만 이번엔 홀로 따로 이동하는 것이다. 동경에서 이세까지 신칸센과 로컬 열차로 이동한다. 신칸센 이동 나고야까지 가서 로컨 열차로 토바역까지 역 옆에 숙소가 있어 찾기엔 어렵지 않다. 숙소 앞에 펼쳐지는 태평양 (?) 이미 하루가 지났기 때문에 남은 일정은 다음날 이세 진구를 가는 것이다. 이세 진구 진자와 진구는 개념은 비슷하지만 모시는 (?)게 다르다. 동경에는 메이지 진구가 있고 많이 알려진 곳인데 이세 진구는 일본의 시조라는 아마테라스 오오미 카미를 모신다는 곳이다. 파리..

2007 Hiroshima/Matsue 장학재단 정기 여행

3년간의 유학 생활은 말 그대로 은혜와 인도하심 속에 살았던 때이다. 유학을 시작할 때 야심차게 도전했던 문부성 국비 장학생은 보기 좋게 떨어졌다. 남은 선택은 사비로 유학하는 것 결국 사비 유학생으로 입학했고 첫해 1년 지원의 외부 장학금을 받았다. 그리고 그 다음해 2년 지원의 다른 외부 장학금을 다시 받을 수 있었다. 더불어서 학과 연구소의 RA를 하면서 수업료 면제를 함께 받아 부족한 생활에 도움이 되었다. 두번째로 내가 받았던 히로세 장학재단이라는 곳은 일본의 히로세라는 전기 부품 회사에서 출원하여 일본내 대학에 유학 온 외국인 학생들을 선발하여 2년간 장학금을 준다. 감사하게 이 재단에 선발되어 졸업할 때까지 매달 장학금을 받았다. 그리고 이 재단은 1년에 한번씩 전체 수혜 학생이 의무적으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