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은 flu 시즌이다.
한국도 그렇지만 여기서도 거의 필수적으로 맞는 예방 접종이기도 하다.
이민 비자를 받을 때 기본 예방접종과 함께 flu 접종도 확인한다.
작년 9월엔 일본으로 한달간 출장을 가는 바람에 시기를 놓쳤었는데 올해는 맞아야겠다고 준비를 했다.
회사에서는 제휴를 맺은 곳에서 파견을 나와 맞을 수 있어서 나는 그냥 사무실에서 맞았다.
미국의 마트에는 대부분 Pharmacy가 같이 있는데 이곳에서도 맞을 수 있고 병원에 예약하여 맞을 수도 있다.
우리는 집 근처에 있는 곳에 가서 맞았다.
막내 초등학교 근처에 있는 약국을 방문하여 보험과 함께 등록을 하고 처방을 받고 나면 바로 맞을 수 있다.
보험을 일일이 다 확인하는 과정이 좀 번거롭다.
특히 와이프는 성이 달아서 늘 확인하고 이름도 띄어쓰기가 되어 있어서 미들네임으로 인지하는 경우도 많아서 항상 험난하다.
온도 체크, 보험 확인, 알러지, COVID-19 문진 등을 거쳐야하는데 4명이나 되니 시간도 그만큼 더 걸린다.
보험을 들었다면 대부분 커버가 된다.
보험이 없더라도 코스트코 같은 곳에서는 $15~$25 정도에도 맞을 수 있다.
우리는 보험이 있으니 이걸로 가능
영수증을 보니 한사람당 $50 정도로 나오네....
자주 가지는 않지만 보험으로 커버되는 것을 확인했기 때문에 찾은 Walgreen
등록을 마치고나면 담당자가 나와 이름을 부르고 각각 들어가 맞는 시스템이다.
막내만 엄마가 같이 들어가 맞고 나왔다.
2020년 flu도 무사히 넘어갔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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