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아이 고등학교 등록을 하고 다음날 둘째의 중학교 등록...
학교는 Garland McMeans Junior High School
Bobcat이 상징이고, greatschool에서 보면 9 of 10 으로 rating된다.
Asian 25%, White 44%, Hispanic 22%, Black 6%, others 3% 비율이다.
여기도 한국인들이 좀 있다.
큰아이 고등학교 등록을 먼저 해봐서 어렵지 않게 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를 가지고 갔으나, 예방접종의 돌발 변수가...
학교에 내야하는 서류는 총 7종 (고등학교와 기본적으로는 같음)
1. Birth certificate: 아이 여권이나 Green card 로 가능
2. Social Security Card: 언급은 되어 있으나 필수는 아님 (묻지도 않고 내지도 않음)
3. Prood of residency: 거주지 증명 (아파트 계약서와 utility bill을 같이 냄)
4. Withdrawal documents and grades from previous school: 한국 중학교 영문 재학증명서 제출
5. Parent ID: 부모 여권, 운전면허증 등
6. Transcript from previous school: 한국 중학교 영문 성적 증명 (있으면 내고 없으면 안내도 됨. 있냐고 물어보길래 한국은 성적으로 나오지 않고 그마저도 영문으로는 발급해주지 않는다고 하니 그냥 넘어갔음)
7. Immunization record: 영문예방접종증명서 (우리는 대사관 인터뷰시 했던 신체검사시 예방접종 기록을 copy해와서 이 서류를 제출)
학교로 들어가면 기본 서류를 창구에 제출하면 copy하고 원본은 돌려줬다.
여기까지는 큰아이와 같았으나 문제는 Varicella (수두) 접종기록에서 나왔다.
기본 2차 접종을 해야하는데 둘째는 미국 오기전 검사 때 맞은 기록 한번만 있으니 한번을 더 맞아야한다고...
이넘의 수두가 계속 따라다니네..
사실 둘째는 일본 유학시절 수두를 앓았었다.
이미 걸렸으니 그리 신경쓰지 않고 있었는데 이 기록을 증빙할 방법이 없네..
일본 병원의 기록을 받아야하는데 이걸하느니 그냥 주사 맞는게 더 나은 상황이라 그렇게 했는데 이게 두번을 맞아야 한다는 건 생각치도 못했다.
큰아이, 막내 기록을 보니 다들 두번 맞았으니 뭐라 하지도 못하고...
다행히 학교 등록기간에는 몇몇 고등학교에 Vaccine 센터가 나와있고 거기에서 저렴하게 맞을 수 있다.
확인서를 써주고 그걸 가지고 가면 $15에 맞을 수 있게 지원해주기 때문에 시원하게 한방 맞고 접수...
센터가 나와있는 학교는 큰아이가 다닐 Taylor High에 있으니 더더욱 다행...
영어 테스트를 받고 나온 둘째는 먼말인지 못알아듣겠다면서도 걱정/근심없는 표정이다.
카운슬러 상담하고 기본안내를 받고 등록 완료.
예방접종말고는 그리 어렵지 않게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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