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저지 2

2019-2020 국내 출장

출장은 어딜가나 부담이면서 때로는 쉼을 가질 수 있기도 하다. 미국 회사는 job description 상에 출장에 대한 언급이 있다. 주기적인 국내외 출장이 있을 수 있고, 그 빈도는 25%나 50% 정도 된다는 식의 표현인데 이것으로 내가 업무를 하는 동안 어느 정도의 출장을 가야하는지를 가늠해볼 수 있다. 50%이상이 된다면 거의 절반이상을 출장으로 일을 해야하는 포지션이니 주의가 필요하다. 사실 내 포지션은 출장이 거의 없다. 그러나 일을 위해서 일년에 4~5번 정도 국내 출장을 간다 (거의 자발적인 출장이다). 주로 supplier들과 하는 업무 미팅, 협의, 점검 등을 위한 것으로 한번 가면 기본 3일이 된다. Supplier가 있는 지역에 따라 다르나 지금 하는 곳은 동부에 있다. 직항이 없..

On-site Interview to New Jersey

이건 출장은 아닌데.... 미국에서 엔지니어의 삶을 살아보고 싶어 옮기려고 많이 도전을 했었다. 한국에서 지원하여 비자 서포트를 받으며 옮겨갈 수 있는 확률이 그리 높지 않았지만 당시엔 뭐라도 해야할 것만 같은 심리적 부담감이 더 컸기때문이다. Resume도 업데이트하고 수정하고 지원하기를 반복하고 있었는데 2013년 뉴저지에 있는 한 엔지니어링 업체의 Director로 부터 메일이 왔다. 지원한 Resume 잘 봤고 관심이 있는데 만날 수 없겠냐고... 이게 뭔 소리여 하고 회신을 줬는데 자신이 업무때문에 한국에 출장을 와 있고 이번 주말에 돌아가는데 토요일 시간이 되니 잠시 만나자는 말이었다. 경험이라도 해보자고 토요일 그분이 머무르는 호텔 커피숍에서 간단하게 얘기를 나눴다. 회사소개, 업무, 내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