댈러스 2

오랜만이야 한국

2018년 6월 미국와서 벌써 꽉 채운 5년이 된다. 극단적으로 여행을 좋아하는 나와 와이프 (아이들은 그닥 별로)이지만 한국 간다는 생각은 정말 일도 없었다. "같은 돈이면 안가본 다른데를 가자" 이런 마인드라 계획도 없었다. 미국에서 한국으로 움직이는 것은 시간은 물론 비용적으로도 엄청 부담이기 때문이고 아직 가보고 싶은 다른 곳들도 많은데 웬걸 여기사는 한국사람들 한국 엄청 많이 간다. 주재원이야 항공권도 주고 휴가도 주니 그걸 다 써야한다지만 유학생은 물론 우리처럼 거주하는 사람들도 많이 다닌다는 것에 사뭇 놀랬다. COVID-19 여파가 아직도 남아 있어 항공권 가격도 어마무시하니 미국내 또는 캐나다 정도를 가볼까했는데 막내가 한국을 한번 가고 싶으시단다. 큰아이 졸업때도 어딜 못갔으니 그럼 겸..

John F. Kennedy, Dallas

아칸소 여행의 마무리는 댈러스에서 한다. 댈러스는 포트워스와 함께 언급되는 텍사스의 대도시이다. 각각으로 보면 휴스턴 보다 작은 인구이지만 보통 이 두도시를 묶어서 표현하기 때문에 그렇게 보면 휴스턴보다 더 큰 규모가 된다. 이곳은 휴스턴으로 돌아가는 중간에 있어 거쳐가기로 한 곳이다. 한국 식당이 잘 되어 있어서 가끔 오기도 했던 곳으로 이번엔 다운타운에 있는 역사구역인 케네디와 관련된 지역을 보고가려고 한다. 댈러스가 유명하게 된 건 바로 케네디 때문이다. John Fitzgerald Kennedy 는 1961년 ~ 1963년 재임한 35대 대통령이었다. 1917년 생으로 하버드를 졸업한 1940년 해군에 지원하여 태평양 전투에 참전했고 이후 민주당에서 정치인으로서의 두각을 나타내며 1948년 ~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