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쿨 버스 2

스쿨버스 하교

2018학년도 개학 첫주 고등학교를 제외한 초, 중등의 스쿨버스는 난리도 아니었다. 코스, 시간이 총체적 난국으로 조절하느라 고생이 많은듯하다. 첫주간엔 제시간에 오질 않았고 하교시간에도 아이들이 30분이상씩을 기다렸다고 한다. 둘째주에 들어 임시버스를 투입하여 조금 안정되는 듯하나 여전히 등교 시간은 맞추질 못하고 있다. 큰아이 역시 스쿨버스 시간이 5분 더 앞당겨지고 그외 초, 중등 버스도 계속 조절을 하고있다는 안내가 왔다. 버스 등하교에 문제가 없는 큰 아이는 계속 버스를 타고 있고 둘째와 막내는 아침엔 차로 drop off해주고 올때는 버스를 타고 온다. 학기가 시작되면서 와이파이만 쓰던 전화기에 유심을 끼워 번호를 줬다. 비상연락시 쓰고 매일 등학교 시간엔 문자를 하라고.. 버스탔어요, 출발했..

학교 첫 등교

기나긴 방학을 끝내고 새학년 첫 등교날이다. 집에서 학교까지는 차로 고등학교 10분, 중학교 15분, 초등학교 10분여 거리인데 우선은 School bus로 다녀보기로 했다. 가장 먼저 큰아이가 출발.. 집앞으로 오는 버스는 6:29분이다. 점심과 간식을 준비하는 와이프는 4시 반에 일어났다 (피곤할터인데.... 늘 고생이다). 큰아이도 나름 긴장했는지 일찍일어나 준비.. 아파트 앞으로 가니 꽤나 아이들이 기다리고 있다. 컴컴한 새벽에 학교간다는게 믿기지 않는단다. 첫 날, 첫 수업인데 잘 하고 오기를.... 등하교 시간에 스쿨버스의 라이트가 반짝거리면 뒤따라오는 차들은 모두 정지해야한다... 그 시간에 다니는걸 본적이 없었는데 오늘 처음 봤다. 뒤에서 오던 차들은 다 서서 버스가 출발할 때 까지 기다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