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나이티드 2

Buffalo, NY 출장

2020년 1월 이후 1년 반만에 출장을 가게되었다. COVID-19 백신과 함께 제약 조건은 있지만 국내 여행은 많이 풀려있다. 백신을 맞았다는 조건하에 PCR test 불필요, 마스크 착용 필수, 격리 불필요의 CDC 권고 사항을 따르고 있는 중이다. 뉴욕주 버팔로에 최근 시작한 프로젝의 협력 업체가 두곳이 있고 그 업체들과의 PIM (Pre Inspection Meeting)에 동행한 출장이다. 이런 미팅은 Quality 에서 주관하는 일인데 초기 셋업과 Spec. 확인을 위해서 종종 지원요청이 온다. 사전에 매니저에게 지원 요청을 하고 승인하면 일정을 같이 맞춰서 가게 되는 시스템이다. 일정은 3일간의 미팅이지만 이동에만 편도 하루씩 더 소요된다. 그래서 월요일 출발, 화/수/목 미팅, 금요일 복..

Come back home

4주만에 휴스턴 집으로 돌아왔다. 한국에서 일할 때도 미국, 유럽으로 4주 이상의 출장을 자주 다녔지만 이번엔 거꾸로라 그런지 느낌이 좀 다르다. 지난 한달간의 출장 내용을 정리하여 팀, 담당 임원들에게 보고하고 얘기하고 마무리를 했고 저녁엔 팀에서 회식까지 달렸다. 미국 오피스에서 일하지만 프로젝때문에 본사 엔지니어링 팀과 많은 연락을 하고 있었다. 본사 출근 첫날도 간단한 환영회를 했고, 복귀하는 날도 환영회를 해주었다. 부담스러우나 일본은 아직까지도 이런 문화가 익숙하다. 오랜만에 맛보는 금요일 회식.... 대부분은 같이 참여하고 2차까지 같이 가서 얘기하고 헤어졌다. 늦은 시간 숙소로 돌아와 짐을 정리하고 공항으로... 팀원들이 선물로 준 프리저브드 플라워 이런거 좋아하는데 취향에도 맞는 것을 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