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arner State Park 2

첫 캠핑 Garner State Park

미국으로 오고 난 후 처음 가는 캠핑 여행이다. 한국에서는 시간날 때마다 휴양림 캠핑을 주로 다녔었으나 이곳에 오고나서는 꽤나 와일드한 환경에 두려움이 있어서 못하다 가을엔 한번 해보자고 두달전 Columbus Day 연휴에 맞춰 1박 2일을 시도했다. 10월 12일 월요일은 Columbus Day 휴일로 3일 연휴가 된다. 전날 창고에 넣어둔 장비들을 꺼내어 확인하고 차에 실어두고 아침엔 먹거리만 정리해서 넣었다. Garner State Park는 지난번 당일 방문으로 잠시 들렀었는데 캠핑으로 다시 방문한다. 우리가 주로 사용하는 차는 포드 익스플로러로 작은 사이즈가 아닌데 (여기선 Full size 차량) 캠핑용품을 실으면 이렇게 뒤가 꽉찬다. 음식은 최대한 간단히 하는 캠핑을 즐기기 때문에 대부분 ..

뜨거운 Garner State Park

지속되는 COVID-19 텍사스의 확진자는 조금 줄어드는 추세를 보이고 있고 그에 따라 주정부와 카운티에서는 제한을 조금씩 풀고 있다. 그럼에도 외출은 삼가고 있는데 밀집된 공간이 아닌 오픈된 주립공원을 찾아 방문했다. 우리집에서 4시간여 거리인 Garner State Park로 유명한 곳이다. 한번은 그거리를 갔다 예약하지 않았고 sold out이라 그냥왔었고 이번에 연간 패스까지 구입하고 예약까지 다 했다. 캠핑으로도 많이들 가는 곳이라 우리도 10월과 11월에 예약을 해두었기 때문에 사전 답사의 목적도 있었다. 그러나 결론적으로 너무 덥다. 산같은 느낌이라 좀 시원하지 않을까 라는 기대는 입구에 들어서자 103 F 로 바뀌는 온도를 보고 놀랐고, 들어가서는 강가에 버글버글한 사람들을 보고 또 놀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