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살아요/학교 이야기

2020 Taylor High Chior Concert

Dr. Kim 2020. 9. 9. 10:14

매년 2월에 하는 Choir의 음악회

큰아이는 계속 Choir 프로그램을 하고 있는데 정기적으로 발표회를 한다.

이번 주제는 Requiem (진혼곡)

영어로도 어려운 내용을 라틴어로 배우면서 부른다.

Taylor를 졸업하고 음악쪽으로 나간 선배들, 오케스트라와 함께 학교앞에 있는 교회에서 진행되었다.

당시 2870 번들렌즈 밖에 없었던지라 이정도가 한계였다.

 

출발하기전 수트를 입고 뒷 야드에서

이젠 나보다 더 훨씬 큰 청년이 된 큰아이

10학년까지는 기본 클래스인 CORO를 했는데 11학년이 되면서는 Choral 프로그램으로 변경되었고 Varisity까지 한다.

조금 더 많은 경험을 해볼것이다.

교회에서 진행된 콘서트인데 분위기와 기독교적 음악을 하는 이 프로그램이 너무 좋다.

미국의 학교가 기독교적인 요소들이 많이 제거되었음에도 우리 학교의 Choir 프로그램은 늘 포함해서 프로그램을 한다.

큰 규모의 행사로 가족은 물론 친척들까지 오는 경우도 많다.

내 옆에 앉았던 할아버지는 이번에 입학한 손녀가 있다고 2시간 거리에서 와서 참석했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