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장을 다녀요/2019년

포뇨 포뇨 Tomonoura

Dr. Kim 2020. 9. 16. 10:50

이번 출장 기간 동안 방문한 곳 중 가장 멀리 있는 동네인 토모노우라

후쿠야마라는 곳에서 들어가는 히로시마와 오카야마의 경계에 있는 곳이다.

조선통신사가 지났던 길이고, 확인되지는 않지만 미야자키 하야오로 잘 알려진 지브리 애니메이션 중 하나인 벼랑위의 포뇨의 배경이 되었다는 토모노우라

고요함이 가득한 작은 마을에서 조선통신사의 흔적과 지브리의 감성을 느껴봤다.

 

히로시마 버스센터에서 1시간 30여분 달려 도착한 후쿠야마 역

여기 환승센터에서 다시 각 지역으로 나가는 로컬 버스를 탄다.

역시 히로시마 버스 패스로 다 커버된다.

토모노우라는 이렇게 작은 어촌마을이다.

이날은 날이 좋지 않아서인지 일정이 없는 것인지 배들이 가득 정박해있었다.

방파제를 걷다 돌아본 마을의 전경

조선통신사의 흔적이 있는 Fukuzenji

언덕위에 있는 작은 절로 조선통신사에 대한 기록이 남아있다.

내부 입장에는 입장료가 있는데 (얼마인지 잊어버림), 일본내에서도 꽤나 유명한 곳이다.

일본식 사찰이라는 찜찜함은 있으나 안에서 바라보는 경치가 좋다. 

마을 안쪽으로 들어가면서 보이는 풍경들

전형적인 일본 골목길과 Ioji 라는 언덕에 있는 사찰까지 올라가 본 항구

이 식당은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이 즐겨찾았다고 하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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