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평가 또는 Performance review 시즌이 마무리되고 있다.
회사 by 회사겠지만 우리는 매년 10월부터 그 다음해 3월까지 개인 평가가 진행된다.
꽤 긴 기간인데 11월까지는 동료평가를 하고 12월에 매니저들이 종합하여 1차 평가를 완료한다.
1월에 각 개인과 1:1로 전체 일정과 항목, 평가 결과를 리뷰하고 2월과 3월 초 District 단위로 마무리하여 그결과가 4월부터 반영되는 구조로 이루어진다.
작년 11월쯤에 우리 팀의 다른 엔지니어를 평가해달라는 요청을 받아 작성했었다.
그 시기에 다른 누군가는 나에 대한 평가를 한게된다.
장점과 보완 사항 또는 바라는 것들 위주로 기입해주는게 일반적이고 그것을 종합하여 매니저가 최종적인 결정을 한다.
오늘 매니저와 내 결과에 대한 리뷰를 했다.
보니 3명이 나에 대한 peer 평가를 한 것으로 나온다.
총 2단계로 구성되는데 1단계는 5개의 항목에 대한 것이다.
- Technical competency: 본인 업무에 직접적으로 필요한 기술에 대한 항목
- Professional skills: 사업 수행에 필요한 역량에 대한 항목 (관리, 소통 등)
- Adherence to company stanards: 회사, 부서, 프로젝을 수행하는데에 필요한 표준, 원가관리 등에 대한 항목
- Interpersonal skills: 협업, 개인 관리 등에 대한 항목
- Contributions to success: 팀, 부서의 성장에 기여하는 항목
2단계는 1단계를 종합하여 최종 수준을 정하는 것이다.
평가 결과는 OME, 3가지로 나온다.
- O: Opportuny to improve, Requires improvement and performs below level of peers. Attention required
- M: Meets expections, A strong and valued performer that meets the requirements and expectations of their job. Works at a level consistent with peers
- E: Exceed expectations, Exeptional performer in top percentile of their peer group. Work quality clearly and conststently differentiates them form their peers
통상, M이 80%, O와 E가 각각 10% 수준으로 평가된다.
내 결과를 보니 1, 2 단계 모두 M이다.
M이 보통이라고 볼 수도 있고 회사에 따라서는 기본 이상은 하고 있다고 볼 수도 있다.
프로젝은 혼자 할 수 있는게 아니니 협력과 소통, 교류는 지속적으로 보완할 필요가 있다는 코멘트도 달렸다.
이 결과가 어떻게 반영될지는 3월말 annual wage review에 반영되게 되니 그 때 다시한번 봐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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