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살아요/학교 이야기

Pattison Elementary Parent Orientation

Dr. Kim 2018. 8. 29. 10:31

이번주부터 초, 중, 고등학교 모두 학부모들이 학교에 방문하여 아이들의 class와 담당선생님들을 만나볼 수 있는 시간을 가지고 있다.

고등학교는 월요일했고 오늘은 초등학교...

Kinder, 1~5학년까지 학년이 많으니 한번에 다 하지 못하고 학년별로 나누어서 하게된다.

그것도 일과가 끝난 후인 오후 6:00부터 하는데 Kinder와 3학년을 묶어서 하는데 자기 home room에서 home room teacher, cross teacher와 ESL 담당 teacher가 같이 학교 소개, 교육 방법, 수업 내용, 주의 사항 들을 안내하고 얘기를 나눈다.

초등학교라 내용이 많지 않지만 어릴때부터 지속적이고 반복적으로 하기 때문에 몸에 베이게 되는 방식이다.

 

기본적인 schedule은

 

08:30 - 10:35 Block 1

10:40 - 11:30 Specials

11:35 - 12:00 ELT (Extended Learning Time)

12:05 - 12:15 Community Circle

12:22 - 13:30 Lunch & Recess

13:35 - 15:30 Block 2

도서관은 화요일에 이용할 수 있다.

 

Block 1, 2는 3학년 한 class를 둘로 나눠 Math & Science teacher와 Reading & Writing teacher가 각각 담당하곻 Block 1을 자기 home room teacher (담임)가 하고 오후에 있는 block 2는 다른 class에서 수업을 하게된다.

이 시간동안 각각 math, science, english reading & writing을 배우고 그외 시간에는 social, citizenship, 음악, 체육 같은 활동을 한다.

중, 고등학교에는 별도 Class로 ESL이 있는데 초등학교는 별도 class가 아닌 English Reading & Writing 시간에 ESL 담당 선생님이 같이 들어와 ESL 대상 아이들을 봐준다.

그리고 별도 시간에 잠깐씩 1:1로 얘기하고 알려주기도 한다.

그래서 3학년에 함께하는 선생님은 모두 3명이 된다.

숙제는 매주 나오고 정해진 기간내에 제출하는게 기본...

점심시간도 1시간정도로 길어 밥만 먹고 다음 class로 가는 중, 고등학생들과 달리 초등은 점심먹고 나가서 논다.

오전 block 1 시간 중간에는 간단한 스낵타임이 있다는 것도 다른점이다.

 

이 스낵타임에 가져오면 안되는 주의사항이 있는데 몰랐던 우리는 그냥 한국식으로 좋아하는 쿠키같은 것을 들려보냈더니 아이들이 가져오는 것들을 유심히 본 막내가 그런거 말고 이런거 하면서 직접 골라 가져갔는데 다 이유가 있었다.

부스러기가 많이 나오는 것들, 흘리기 쉬운 것들, 당이 너무 많은 것들은 가져오면 안된단다.

등하교는 직접 riding, 스쿨버스, 걸어오거나 자전거를 이용하는 방법 중 주로 이용하는 방법을 미리 등록을 해둔다.

Home room 선생님은 자기 class 아이들이 어떻게 오고가는지를 다 알고 그에 맞게 등하교를 준비해준다.

버스를 타고 다니는 아이를 riding으로 데려오려면 미리 얘기해서 확인을 시켜줘야 한다.

생일때 어떤 부모들은 class 아이들이 같이 먹을 수 있게 파이 같은것을 보내기도 하는데 이때 아무렇게나 보내면 안되고 반드시 아이들 각각 먹을 수 있게 따로 따로 패킹해야하고 Nutrition lable이 붙어있어야 한다.

음식물에 대한 알러지가 많은 편이라 학교급식은 이 정보가 반드시 포함되어 있고 부모들은 그 내용을 확인하고 Meal을 먹을지 도시락을 가져올지 판단하기도 한다.

막내 성향이 부끄러움을 많이 타는 편이라 걱정이 좀 되기는 하는데 얘길 들어보니 영어도 잘 배우고 있고 처음이라 그렇지 잘 하고 있다고 한다.

시간을 가지고 천천히 하면 되니 걱정말라고 해주니 조금이나마 안심이 된다.

그리고 중요한 건 학년 이수인데 텍사스는 각 학년 인증을 위한 시험을 본다.

학년말인 5월에 보는데 STAAR이라고 학년별로 과목을 달리하여 보는데 3학년은 Math와 Reading을 본다고 한다.

아직 멀었으니 그때까지 잘 배우면 되지...

미국에 온지 얼마되지도 않은데다 딸아이에 막내다 보니 신경이 더 쓰이는데 나름 잘 하고 있어보여 조금 안심이 된다.

학교는 2018년 여름에 완전 리모델링을 했다.

초등학교는 두개의 반이 서로 스위칭하면서 운영한다.

왼쪽분이 막내의 home room 선생님이고 오른쪽 분이 스위칭 반 선생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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