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살아요/학교 이야기

Technology for Parents & Students

Dr. Kim 2018. 8. 31. 01:09

우리가 다니는 Katy ISD (Independent School District)는 아이들의 성적, 수업 관리를 web-site를 통해 볼 수 있다.

신기한게 교과서를 안가져온다.

학교에 가보니 class에 있고 수업시간에 하는 내용을 적거나 그날 그날 수업 내용을 프린트로 나눠서 폴더에 끼우게 한다.

Homework도 그런식으로 가져오고 시간이 남을 때는 그냥 다 풀고 내고 오기도 한다.

부모들은 수업내용보다는 아이들의 Quiz, Test 결과들을 더 보고 싶어할 텐데 Katy ISD에서는 학부모가 아이들의 grade를 볼 수 있도록 해준다.

학기 등록을 하고 나면 ISD에서 안내문이 오는데 각 부모의 Username과 password가 들어있다.

이 정보로 Home Access Center와 Canvas라는 곳에 들어갈 수 있는데 각각 성적과 교육과정, 내용, 일정을 볼 수 있는 사이트다.

영어로 배우는게 어려운 아이들이기에 매일 같이 봐주고 내용을 다시 설명해주고 있는데 이를 위해서 자료를 찾아볼 수 있다.

Home Access Center는 grade를 볼 수 있다.

내 아이디에는 세명의 아이들이 등록되어 있고 지금 듣고 있는 class에 따라 Quiz, Test 본 score가 기록되어 있다.

이게 등록되면 알람으로도 온다.

한국에서는 학교 생활에 대해 잘 모르고 시험에 대해서도 그냥 넘어가는 경우가 많은데 여기서는 모든게 다 공개되고 관리된다.

큰아이도 얘기를 잘 안하는데 학교 끝나고 집에 오면 오늘 quiz봤지? 라고 물어보면 깜짝놀란다.

어떻게 아냐고...

그리고 금요일에 test지 라고 하면 더 놀란다.

몇점인지도 다 나오니 아이들도 숨기지 못하고 해야한다.

스마트폰 앱으로도 있어 아이들 학업 현황을 볼 수 있으니 좋기도 하지만 신경을 계속 써야하니 피곤하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