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올리언즈 2

See you Florida_여행 마무리

올랜도에서의 4박 5일을 마무리하고 이젠 집으로 돌아간다. 휴스턴 집까지 다시 1,000마일을 달려가야 한다. 한번에 가기엔 무리인 거리로 중간에 두번을 쉬었다 가기로 일정을 잡았다.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들른 곳은 유니버셜 근처에 있는 world largest Macdonald 전 세계에 매장이 많은 프렌차이즈 가게이지만 이곳은 그 규모가 가장 크다는 곳이다. 2층 전체가 다 매장인데 그 이름값때문인지 관광객들이 제법 온다. 어렇게 2층으로 구성되었고 1층은 테이블 위주 2층은 아이들을 위한 놀이 시설이 있다. 기념삼아 살짝 들러서 간단한 간식을 먹고 oldest city인 St. Augustine으로 플로리다 북동쪽에 있는 St. Augustine은 1565년에 세워진 미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도시로 ..

재즈와 슬픔의 고장 뉴올리언즈

뉴올리언즈 (NOLA)는 루이지애나 주의 최대 도시이다. 주도는 배턴루지라는 도시인데 미국은 이렇게 주도와 최대 도시가 다른 경우가 많다 (주도는 잘 안알려진 곳이 많음). 재즈의 고장으로 알려진 곳이지만 2005년 허리케인 카트리나의 직격탄을 맞아 무너진 곳이고 더 오래전엔 흑인들의 아픔이 담겨있는 그런 곳이다. 이 도시는 잘 몰랐었는데 오래전 대한항공의 미국 어디까지 가봤니 라는 광고에서 이 도시의 이름 볼 수 있었다. 휴스턴에서는 6시간여 거리, 독립기념일 휴일에 맞춰 여정을 떠났다. 동쪽으로 달려가는 길은 보기 쉽지않은 늪지를 건너는 길도 있어 색다른 느낌을 받을 수 있었다. 우리가 사는 텍사스에서 Sabine river를 건너면 만날 수 있는 루이지애나 주에 들어서면서부터는 왠지모를 슬픔이 느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