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ty ISD 42

초, 중, 고 점심

우리는 한국의 편한 급식 시스템에 익숙해져있다. 그러나 이곳 미국은 지역마다 다르겠지만 우리 아이들이 다니는 Katy는 도시락은 싸가거나 food service를 이용해야 한다 (주별로도 다르고 같은 주라고 해도 교육구역에 따라서도 다르고...). 도식락을 싸보내는게 손이 많이 가는 일이고 고등학교의 경우 아침 스쿨버스 시간인 6시 29분에 맞출려면 새벽에 일어나야하는 어려움도 있다. 다행히 일본에서 공부할 때 당시 유치원과 어린이집 (보육원)을 다니던 첫째와 둘째의 도식락을 오랜기간 싸본 경험이 있어 어렵지는 않지만 피곤함은 상당하다. 몇일간은 도시락을 싸주었는데 큰아이부터 학교에서 주는 food service를 이용하고 싶다고 하니 막내까지 가세하여 자기도 먹어보고 싶다고... 급식 같은 이 시스템은..

Taylor High Fish Camp

큰아이가 다닐 고등학교 신입생 (9학년)을 위한 fish camp가 열렸다. 등록할 때 안내를 해주었는데 처음엔 낚시 캠프가는 건 줄 알았다는.... 알고보니 신입생을 대상으로 하는 OT와 환영식 같은 행사이고 신입생을 Fish라고 부른다. 2018학년도에 입학한 9학년이 980명이랜다. 스케일이 장난아니다. 여긴 고등학교 메인 Gym 학교 상징이 머스탱이라 어딜가나 이 머스탱이 떡하니 붙어있다. 입학하는 신입생들을 한쪽에 모아준다. 반대쪽엔 함께 온 가족들이 앉고 시간이 되면 행사 시작 밴드가 분위기를 유도한다. 스포츠 행사나 분위기가 필요한 행사에 항상 와서 리딩해주는데 이날도 마찬가지로 흥겹고 즐거운 연주를 해주었다. Fine art 관련 클래스중에서 빡세기로 유명한게 밴드란다. 미드나 영화에서 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