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안 블로그를 안하다 다시 하려니 밀린게 많다. 2019년 봄학기를 마무리하면서 했던 Choir 콘서트 이번 컨셉은 muscial로 좀 캐주얼한 분위기를 만들어 주었다. 전형적인 미국 음악과 졸업하는 시니어들을 축하하는 자리를 겸해서 한 콘서트로 한시간여 동안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형식이나 수준을 전혀 생각하지 않고 음악 그대로를 즐기는 아이들의 모습이 참 부러웠었다. Fine art 과목으로 아시안들, 특히 한국 아이들은 오케스트라를 많이 한다. 악기를 다뤄야 가능한 것이라 피아노만 배웠던 아이들이 하기엔 무리라 생각되어 시작했던 Choir 프로그램인데 정말 만족스럽게 하고 있다. 그리고 아시안이 거의 없다. 큰아이에게는 도전이겠지만 해나가는 모습을 보는 것만으로 기쁘다. 시작할 때 분위기를 만들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