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살아요/학교 이야기

McMeans Junior High Choir Concert

Dr. Kim 2018. 10. 6. 11:53

오늘은 둘째 junior high의 choir 콘서트하는 날

고등학교와 마찬가지로 1st 6주 run에 대한 발표 겸 가을 콘서트를 했다.

학교 카페테리아 무대에서 그동안 연습한 것들을 예쁘게 발표하는데 고등학생보다 중학생을 보니 완전 애기들이다.

New Comer, 6th Grade Girls, Men's Chorus, Junior Varsity, Varsity Choir 총 5개 팀이 순서대로 무대에 선다.

둘째는 이번 학기에 미국에 처음온 New Comer Choir에 있다.

학년은 6, 7, 8 학년으로 다르지만 34명이 16개 나라에서 왔다.

서로 다른 문화, 언어를 쓰던 아이들이 한학교에 같은 class 수업을 듣는다는 것 자체가 대단하지만 그걸 다 아우르는 담당 선생님들도 어마어마하다.

첫 무대에서 Deep in the Heart of Texas, Sansa Kroma, Button Up Your Overcoat 세곡을 들려주었다.

영어도 잘 안되는 아이들이 다 외워서 부르는게 대견하더라....

 

콘서트 무대...

카페테리아인데 앞에 무대가 있고 콘서트, 발표회를 할 때 겸용으로 사용한다.

Choir 담당 선생님인 Mr. Kalke

한팀 한팀 아이들을 소개해주는 익살스러운 분이다.

첫무대 New Comer Choir

두번째 줄 왼쪽에서 두번째가 우리 둘째

둘째가 이런 행사를 할 때면 일본에서 공부할 때 보냈던 어린이집 생각이 난다.

발표회날 무대에서 끝날때까지 엉엉 운 아이가 어느새 이렇게 컸다.

두번째 무대 6th Grade Girls Choir

6학년 신입생 여자아이들이다 (한국이라면 초등학생들인데 여기선 중학교에 올라온 부끄러움 많이타는 신입생).

Titania's Lullaby, You're Just in Love, Acorss the Western Ocean 세곡을 들려주었다.

노래가 끝나고 선배 언니들이 꽃을 주는 시간도 가졌다.

세번째 무대 New Comer에 있는 아이들을 제외하고는 유일한 남자 팀.

Play Ball, I'm Bound Away, If You're only Got a Moustache 를 들려주었다.

노란색 옷은 학교 교장 선생님 (갑작스러운 참여였다).

네번째 무대 Junior Varsity Choir

Give Thanks and Praise, Johnny Has Gone For a Soldier, Shenandoab를 들려주었다.

마지막 무대 Varsity Choir

In Paradisum, Largo, Joshua Fit the Battle을 들려주었다.

콘서트가 다 끝나고 둘째...

사진 찍기 참 힘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