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살아요/일상 이야기

산책 2

Dr. Kim 2018. 10. 16. 08:34

우리 아파트 뒤쪽으로 있는 엄청나게 큰 George Bush Park

축구장을 비롯한 트레일, 자전거 코스가 있는데 너무 넓어 가기가 무섭다.

큰 주차장들도 많아 미국에 온 후 와이프 운전 연습하러 자주 갔었다.

그 한쪽에 Armed Forces Memorial 탑이 있는데 도로 옆에 바로 있어 지나가다 가끔씩 봤었다.

한가한 요즘 와이프 ESL을 태워주고 잠시 들렀다.

 

미국은 나라에 헌신하는 것을 큰 영광으로 생각한다.

곳곳에 걸려있는 큰 국기를 보면 이방인인 나조차도 숙연해지기도 한다.

그리고 국가를 위해 희생한 사람들을 기리는 것도 잊지않는다.

육군, 해군, 공군, 해병대, 해안경비대 (주방위군은 제외) 5군 체제로 되어 있는게 미군의 편제이다.

이들에 대한 우대는 확실하다.

차량에도 참전군인, 근무한 곳을 표시해주기도 한다.

각 지역별로 이런 곳들이 많이 있는데 집 근처에 있는 이곳도 전사하거나 헌신한 사람들을 기리는 곳이다.

 

전사자, 참전, 근무자들의 이름들을 벽돌에 기록해 추모하고 있다.

5군의 상징 깃발과 미국국기, 텍사스 주기가 같이 걸려있다.

각 군의 상징도 탑입구 좌우에 도열한 것 처럼 세워져있다.

앞쪽부터 육군, 해군, 해병대, 공군, 해안경비대 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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